보도자료
지난 24일에서 28일까지 인천지역아동센터 150여 명과 서울지역아동센터 80여 명, 총 230여 명의 아동이
익산시에 방문해 농촌 캠프를 진행했다.
익산시와 아동돌봄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앞서 2022년 9월 도시 아동들의 농촌캠프와 관련한 MOU를 맺었던 바 있다. 연합회 소속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월 아동 120여 명과 함께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여름방학에도 8월까지 총 4회(330여 명) 익산시를 방문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신준범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익산시가 올해 폭우로 인한 수해를 당해 농작물 피해 등의 어려움을 겪어 캠프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까 우려했다”면서 “익산시와 마을과의 소통 후 캠프 진행에 무리가 없다는 전달을 받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 농촌 캠프는 마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미륵산골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사육한 한우를 이용해 함박스테이크 만들기와 한우불고기버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는 마을 농작물인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빵 만들기와 무더위를 이겨낼 물총서바이벌게임을 운영한다.
또한, 용머리고을과 성당포구마을에서는 수영장을 마련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깡통열차를 타고 성당포구마을과 금강 주변의 생태까지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왕궁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을 견학하며 백제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견학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익산시의 하림기업에도 방문하여 하림에서 생산되는 식품 가공 과정도 배울 수 있다.
신준범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익산시와 함께 도시 아이들 농촌 체험 및 백제역사 체험 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원문링크 :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익산 농촌 캠프 진행-조선에듀 (chosun.com)